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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철 밥도둑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? 저는 바로 명이나물 장아찌입니다. 향긋하고 아삭한 명이나물에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더해지면, 그냥 밥 위에 척 올려 먹기만 해도 한 그릇 뚝딱이죠.

오늘은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명이나물 장아찌 담그는 법을 소개할게요.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황금레시피니까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.

재료 준비하기

  • 명이나물 500g
  • 간장 2컵
  • 물 2컵
  • 설탕 1컵
  • 식초 1컵
  • 소금 약간

👉 TIP. 명이나물은 봄철(3~5월)이 제철이라 이 시기에 구입하면 가장 맛있어요.

명이나물 손질하기

명이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흙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. 줄기 부분은 질길 수 있으니 너무 두꺼운 것은 가볍게 다듬어 주세요. 씻은 명이나물은 물기를 충분히 빼 주세요. (물기가 많으면 장아찌가 빨리 상할 수 있어요.)

간장 절임물 만들기

냄비에 간장, 물, 설탕, 식초를 넣고 끓입니다.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끄고 절임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. 주의! 뜨거운 상태에서 부으면 명이나물이 숨이 죽고 질겨질 수 있어요.

명이나물 절이기

소독한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명이나물을 차곡차곡 담습니다. 식힌 절임물을 명이나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.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3~4일 숙성하면 맛있게 완성됩니다.

보관법과 먹는 법

명이나물 장아찌 보관법은 아주 간단합니다. 냉장고에 넣으면 6개월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어요. 먹을 때는 먹을 만큼 덜어내어 참기름과 깨소금을 살짝 뿌려드시면 더욱 맛있어요.

밥도둑 반찬으로 최고인 명이나물 절임! 봄철 향긋한 밥상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담가보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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